구리도시공사(사장 김재남)는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제4대 김재남 사장의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구리시 안승남 시장을 비롯하여, 구리도시공사 고재룡 이사 및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관련 철저한 방역속에서 필수인원만으로 간소화하여 진행되었으며, 1부 취임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반부패․청렴 서약식’과‘인권경영 동참 선언식’을 함께 진행했다.

김재남 사장은 안승남 구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1월 4일부로 구리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952년생으로 지난 부원건설 전무이사, 태경종합건설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공사 본부장직을 맡아 왔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약 1년여 동안 사장 공석이라는 비상사태에서도 직무대행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구리도시공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등급 향상 등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개발사업을 안정적 수행하기 위하여 적극․신속행정으로 완벽하게 추진하겠으며, 또한 ‘인권경영’으로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직장 풍토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안전’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시대에 안전이 주는 의미는 무엇보다도 큰 것이며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동시키는 것이 구리도시공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김재남 사장님의 공식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사장직무대행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셨으며 최근 1년 여간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셔서 구리시의 경제를 견인할 개발사업의 토대를 잘 닦아 주시고, 시설물 관리대행사업 관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사고 발생없이 지역사회 공헌에 충실히 힘써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안 시장은 “앞으로 구리시의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맥락을 같이할 미래형 AI플랫폼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가칭)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될 사장님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은“김재남 사장님의 오랜 경륜과 도전정신이 공사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축전으로 대신 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지난해 사장직무대행체재 속에서도 2020년(2019년도 경영실적)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1등급 향상(83.38점, 다 등급)하며 구리시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토평동 및 수택동 일원 대상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입각한 스마트시티‘가칭)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11월 5일 진행하는 등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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