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재난대책본부장(구리시장 안승남)은 오는 6월 4일부터 이틀간 구리체육관에서 경기도 최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관내 외식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집합 위생교육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식업소 등 방역 취약시설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식당, 주점 등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강력하게 실시했다.

또한, 구리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등 모범도시로 각종 언론을 통해 전파돼 타 지역 사람들이 관내 외식·소비문화를 즐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이태원, 홍대 등에서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의 구리시 외식업소 유입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재대본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외식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확산차단의 핵심이라는 판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년 5월말까지 연기되었던 외식업소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경기도 최초로 오는 6월4일과 6월5일 이틀 간 구리체육관에서 약 1,000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집합 위생교육을 조기에 실시하는 선제적 대응책을 내놓았다.

또한,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위생교육시 마스크 미착용자 교육장 출입불가, 교육장내 손소독제 비치, 비 접촉시 체온계 활용, 좌석 일정 거리두기 배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교육에 참석한 영업자에게는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2L를 현장에서 모두 배부하기로 하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재대본은 코로나19 대응과 이로 이한 자영업자 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매 순간 구리시 모든 공직자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노력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구리시를 지키는데 많은 성과를 이뤄 내고 있다”며 “오는 6월4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최초로 실시하는 기존 외식업 영업자 집합 위생교육을 통해 외식업 영업자와 이용자간의 행정명령 준수이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자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코로나19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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