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당규에 따라 조응천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지역위원장을 대신할 운영위원장으로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는 것.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출규정’ 특별당규를 제정하고,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역위원장의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한다고 규정했다.

해당 규정에 따라 조응천 국회의원은 9일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다.

선출된 신민철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치러질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출되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신민철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총선후보가 확정되기 전까지 지역위원회를 잘 화합하여 총선승리를 위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향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최고위원회의 숭인을 거쳐 시작될 예정이다.

신민철 운영위원장은 3선 남양주시의원으로, 지난해부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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