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호선 연장사업, 경기도의 정부 건의 43개 노선에 빠진 이유 뭐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이 지난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6·9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문 의원은 남양주시에 6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에 지하철 6·9호선 연장사업이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43개 노선에 왜 반영되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 국장은 “남양주시의 경우 함께 제출해야할 자료를 준비하지 않아 자료 미흡과 별도로 제출 연기사유가 없었기 때문에 건의사업에서 제외되었다”고 답변했다.

이에 문 의원은 “6호선을 남양주-마석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남양주시의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차원에서 남양주시로 하여금 조속히 노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고, 제출하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문 의원은 추가로 “추후 추가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항만물류국 차원에서 준비를 철저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지선 국장은 “도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경기도 철도계획의 경우 의회 의견을 사전 청취하는 것에 대해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의회와 집행부의 업무의 조화가 이루어 져야한다”며 집행부와 경기도의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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