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실현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개최한 ‘제1회 호평동 마을총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와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가 지난 9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한 ‘제1회 호평동 마을총회’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주민이 바라는 지역의 모습을 주민 스스로 선택하고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2020년 호평동 마을의제를 선출했다.

이번 회의와 관련 노정훈 호평동 생활자치과장은 “오늘은 우리 호평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첫 발걸음으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호평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권순욱 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마을총회를 준비해 오면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지가 꼭 필요한 것을 배웠으며,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마을총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마을총회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한 호평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는 캘리그래피, 수족침, 아동심리미술, 레더아트, 페이스페인트 6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3층 다목적실에서는 하모니카, 어린이 방송댄스, 경기민요 등 8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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