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가 지난 6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경찰청·중아일보가 주최한 2019년도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시상식에서 사회단체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EBC 헌병봉사대는 지난 2017년 남양주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체치안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대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3000만원을 활용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청소년과 여성들의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해 야간순찰과 낙후된 골목길 등 우범지역 60여곳에 벽화를 그리는 등 남양주시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헌병봉사대 전민호대장은 “남양주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참여 한 헌병봉사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 “시민과 경찰이 함께 범죄 사각지대를 살피는 공동체치안 활동이 활발할수록 시민이 안전한 남양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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