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 공모나서...건축 연면적 약 14만㎡ 2022년 완공 목표

▲ 구리시 갈매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구리시가 민선7시 시장공약사업인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사업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합동으로 추진할 이번 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갈매동 545번지(갈매공공주택지구 자족시설용지) 1만9천124㎡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분양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건축 연면적 약 14만㎡(지상 10층)로 사업 기간은 2022년 말까지이며, 2천783억 원이 투입된다.

구리시는 “2022년까지 갈매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구리시에 우수한 벤처기업 및 소프트웨어기업 등 지식기반 기업(약 400~500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는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벤처기업 창업, R&D 혁신을 지원하여 ‘SMART 도시 구리’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안승남 구리시장의 확고한 정책 의지”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사업을 통하여 2,258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40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298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어 구리 북부권(갈매, 사노)의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 산업 등 관련 사업의 생산 활동과 고용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이번달 14일 구리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