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이어 이재명지사도' 남양주 노선 최우선 추진' 밝혀

▲ 김한정의원
18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남양주-서울강북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설을 이재명 지사에게 요청했고, 이 지사는 남양주 최우선 추진을 약속했다.

도심 지하철과 연계되는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가 신설될 경우, 남양주에서 광화문 등 서울강북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10월 14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도 ‘수도권시민’ 개념을 강조하며, 박원순 시장에게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박 시장은 김한정 의원이 제안한 ‘수도권시민’ 개념에 공감을 표하며, ‘남양주에서 서울강북 부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남양주에서 서울강북의 부심뿐 아니라 도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시의 버스 신설을 위한 실무협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시민의 숙원사업인 서울강북행 광역버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기주 대광위원장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도심 지하철과 연계되는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 노선이 조속히 확정되고,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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