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7일 상황실에서 시정자문위원과 시의 실무를 맞고 있는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3회 시정자문위원회 주요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9시~13시까지 4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된 이날 회의는 시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민선7기 비전인‘구리, 시민행복특별시’주요사업 및 개선과제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으로 실무공무원 65명으로부터 68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먼저 구리시는 시의 핵심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철도 건설사업, 아차산 역사공원조성 사업 등 장기적 사업을 포함하여 주민참여형인 정책실명제, 주민참여예산,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진행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폐기물처리시설 공론화 추진 등 시의 향후 방침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하여 징수활동 전문인력, 정보보호 전담조직 등 총 33개 부서별 실무공무원의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장시간 진행으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생략된 가운데 갈매 및 검배문화체육센터의 예산 반영 대책, 치매안심센터 확장, 돌봄사업의 마을공동체 사업추진,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수련관과의 차별화 방안, 각종 건축사업의 친환경적 공간조성, 청소년 재단 설립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과 자문이 서면으로 제출됐다.

시는 제출된 자문의견에 대해 사업의 반영 여부를 검토하여 다음 회의 시 보고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의 헌신적인 시정참여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분과회의 및 전체회의를 확대하는 등 구리시민 모두가 염원하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구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