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2시 문도사, 추모공연 및 회혼례 재현...프리마켓도 운영
추모제향 행사는 다산선생의 서거 183년의 서거일(음력 2월 22일)에 선생의 사당인 문도사(文度祠)에서 잔을 올리는 기일제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향은 남양주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추모제 및 추모공연을 거행함으로써 정약용선생의 사상을 기리고 남양주가 정약용의 도시라는 의미도 더한다.
추모제향은 남양주시 주최, 남양주시 조안면 슬로시티 협의회가 주관하고 남양주문화원이 후원한다.
추모행사로는 1836년 4월 7일 회혼례 당일 영면하신 정약용 선생의 회혼례를 회혼을 맞은 시민이 ‘여유당’뜨락에서 재현하며, 추모공연으로 극락무, 가야금명창, 퓨전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정약용유적지 문화의 거리에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프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추모제향을 계기로 시의 자랑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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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