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남양주시청서 6개 신도시대책위 관계자와 면담 예정

▲ 지난 2월 2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3기신도시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3기신도시 주민 대책연합회(왕숙,교산,과천,계양)와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을 예정으로 있어 대책위와 정부간 대립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왕숙지구 기업 국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3월 19일 10시에 남양주시청 시의회 회의실(2층)에서 국토부와 첫 간담회를 갖는다”는 것.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6일 3기신도시 주민 대책연합회(6개 대책위)의 국토부 집회 때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 추진단장과의 면담에서 ‘3월 중 주민 대책연합 대책위와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하자’고 했던 연장선상에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실무진과 6개 대책위원회(왕숙지구 기업 국민대책위원회, 왕숙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왕숙2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계양 테크노벨리 주민대책위원회, 과천 공공주택지구 연합대책위원회, 하남교산지구 고향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의 위원장과 각 위원회의 실무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왕숙지구 대책위 관계자는 “이 날 간담회에서 각각의 대책위 별로 국토부 3기신도시 발표에 따른 정책적 하자와 생존권과 교통대책의 부재 등으로 인해서 이번 3기신도시 발표를 전면 철회 백지화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3기 신도시 주민 대책연합회(6개 대책위)는 3월 28일 12시에 대규모 연합 집회를 청와대 앞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강력한 투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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