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지조와 절개를 기억하고 춘란의 개화를 통해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시회로 열린다.
옛부터 선비들은 매화(梅花), 난초(蘭草), 국화(菊花), 대나무(竹) 4가지를 사군자(四君子)라 일컬었으며, 특히 난초는 겨울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인해 군자의 지조, 절개를 상징하고, 담백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인해 군자의 고결함을, 사시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성질 때문에 군자의 높은 품격과 강인한 기상으로 여겨져 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춘란 전시회는 3월 3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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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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