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목화예식장 상층부 철거후 지하공간 재활용 등 강구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홍유릉 앞에 위치한 (구)목화예식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4일‘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인 (구)목화예식장을 현장 방문했다.

남양주시는 목화예식장 등을 역사공원화 하여,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과 도시재생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사업의 첫 단추로 (구)목화예식장을 지난 1월말 매입했으며, 행정절차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구)목화예식장 내부 공간을 둘러보고 홍유릉을 가리는 상층부는 철거하되, 지하 공간에 대하여는 지난 아픔의 역사를 반성하고, 기념하는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금곡사거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시행될 금곡역 ~ 홍유릉으로 이어지는‘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차별화되고 특화된 도시 공간 창출을 요구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홍유릉 전면부를 활용한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안전진단·철거, 지하 활용 방안 수립 등 차별화된 공간 창출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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