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금년 6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인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미세먼지 시민강좌는 총300회가 운영되며, 유아, 청소년, 어르신, 주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위해성, 고농도 발생 시 행동요령 등 미세먼지를 바로알고 대응하기 위한 과정과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동화구연 등 계층별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또, 청소년에게는 활동내용에 따라 봉사활동시간도 인정된다.

남양주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만3~5세반),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와 10인 이상의 시민모임·단체·기관은 누구나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교육기관 홈페이지(www.환경교육.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eea@hanmail.net) 또는 팩스(02-572-8932)로 제출하면 된다.(교육문의 : (사)한국환경교육협회 070)7630-5193, 남양주시청 환경정책과 031)590-4275)

한편, 미세먼지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며, 수료 후 남양주시 미세먼지 시민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남양주시는 시민건강 보호대책으로 1월초 유아, 노인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84,500매를 보급했으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700개소에 미세먼지 알림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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