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 학교 400여명 참가 4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 벌여

4차산업시대를 맞이하여 4차산업의 핵심 분야중 하나인 로봇을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2018 교육용 로봇페스티발’ 행사가 지난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생교육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로봇교육발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서울,경기 지역의 150여학교 400명이상의 학생이 참가해 4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700여명의 학부모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치러진 종목은 로봇 조종 실력을 겨뤄보는 자원탐사종목과 2인1팀으로 서로 대결을 펼치는 폭탄제거 종목, 학교대항전으로 3:3으로 진행되는 배틀풍선종목, 컴퓨터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로봇에 전송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수행종목 등 4종목이다.

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봇전문기업
㈜미니로봇의 후원으로 ‘휴머노이드 로봇댄스’가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사)평생교육컨텐츠협회 이병철 이사장은 “지역과 국가의 발전은 첨단기술 부분 과학 인재 육성에 달려있다”며 “지식정보화 사회에 과학 인재 육성은 산업의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기심과 잠재력을 끌어내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장을 맡은 로봇교육발전연구회 이진원 회장(서일대학교 컴퓨터전자공학과 겸임교수)은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한다면, 우리나라를 과학강국으로 이끌어갈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배운 것을 가지고 열심히 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다음 대회에는 장관상도 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 결과
◆ 자원탐사 저학년부 : 서정초등학교 이서준
◆ 자원탐사 고학년부 : 서정초등학교 이재정
◆ 폭탄제거 저학년부 : 신암초등학교 기현우,지민결
◆ 폭탄제거 고학년부 : 역삼초등학교 권준겸,송정호
◆ 배틀풍선 학교대항전 : 유현초등학교 김동하,김건우,편바다
◆ 미션수행 중등부 : 반송중학교 정승환이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우수학생들에게는 국회의원상, 남양주시장상, 남양주시의장상, 구리시의장상,협회장상,연구회장상등의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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