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는 지난 12일 호평동 금배공원 야외무대에서 국가대표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의 감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민수(리더, 테너), 김민경(소프라노), 강기문(하이테너, 보컬드러밍), 이정은(알토), 천수진(베이스)이 ‘이즌쉬 러블리’라는 스티비 원더의 명곡 등을 부르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주민 권 모씨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한자리에 앉아 있기가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을 분위기와 어울려 감동했다”고 말했다.

권순욱 위원장은 “공연에 참석해주신 주민 한 분 한 분이 추위를 잊어가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또한, 아카펠라를 파트별로 배워보는 시간도 갖고 아리랑 노래도 함께 부르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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