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세 미만 아동 4,915명...전국 평균보다 8.3% 높아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는 지역내 6세미만의 아동 4,915명에게 아동수당을 오는 21일 처음으로 지급했다.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만0~5세 아동에게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되며 지급액은 월 최대 10만원이다.

다만 월간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 하위90% 수준)이하인 경우에만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본 사업신청과 다산신도시의 입주시기가 맞물려 아동수당 신청자가 급증함에 따라 소득·재산조사가 늦어지는 것에 대비해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등기부등본을 일일이 확인하고, 타부서와 협조를 통해 취득자료와 전월세확정일자명부 등을 발급받아 처리하는 등 총력을 집중하여 아동수당 전국 지급률(82.4%)보다 8.3% 높은 지급률(90.7%)을 기록했다.

센터 관할 다산1·2동의 아동수당 지급대상은 모두 5,846명으로 5,421명(92.7%)이 신청하였으며, 신청자들 중 소득·재산조사 등이 완료된 4,915명(90.7%)에 대해 21일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나머지 506명(9.3%)은 조사절차를 거쳐 적합한 세대 아동에게는 다음달에 9월 수당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유영수 센터장은 “미지급자를 대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미신청자들에게는 신청을 독려하는 등 아동수당 업무 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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