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참가 금4, 은 4, 동메달 3개 획득

▲ 제13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소방관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 소방관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소방인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국제대회로 지난 1990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는 수영, 배드민턴, 축구, 마라톤에서 각각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평내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순근(소방위) 대원은 수영분야에서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수영 실력을 자랑했다.

남양주소방서 소방관들이 이번 수상내역을 보면 ▲배드민턴 여성복식(금메달) 김승현, 김인선 / 와부 여성의용소방대 ▲5km마라톤 여성 45세이상(금메달) 신민주 / 오남 여성의용소방대 ▲5km마라톤 여성 55세이상(금메달) 김소진 / 화도 여성의용소방대 ▲6인 축구(은메달) 윤수창(소방교), 이강호, 이정무, 정용안, 주진광, 한승원(소방사) ▲11인 축구(은메달) 고진석(소방사) 등이다.

한편,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2020년 차기 대회는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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