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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어르신도 테니스 배우는 재미에 푹

기사승인 2018.08.23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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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별내 미리내마을 4-3단지, '매직테니스교실' 운영 화제

   
 
  ▲ 남양주시 별내동 미리내마을 4-3단지 어르신들이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LH 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김우현) 산하 임대아파트인 별내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 어르신들이 아파트 공터에서 테니스 배우기에 나서 화제다.

테니스는 넓고 높은 코트, 빠른 공속도, 활동량이 많은 과격한 운동 등으로 여겨져 누구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운동이다.

하지만 미리내마을 4-3단지아파트(관리업체 : ㈜미래에이비엠 대표 조삼수) 어르신들이 바로 그 어려운 운동인 테니스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비결은 바로 '매직(Magic) 테니스'에 있다.

‘매직(Magic) 테니스’는 코트가 낮고 라켓이 가벼우며 공도 물렁물렁하여 어르신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이다.

이번 테니스 강습은 삼육대학교 테니스 교육연구소(소장 임지헌 교수)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학교 인근인 별내 미리내마을 4-3단지아파트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직(Magic) 테니스 무료강습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기간은 2018년 8월 21일부터 9월 20일 까지이며,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9시부터 10시반까지 1회 90분씩 기간 중 총 10회를 강습이 진행된다.

이번 강습신청 인원은 모두 15명으로 남자 2명, 여자 13명이며, 연령은 70세부터 90세까지로 평균 나이는 79.2세이다.

강습장소는 원래 삼육대 정문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해야 하지만,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내 공터에 간이 코트를 설치해 진행된다.

테니스는 전용 경기장이 필수요건이라 일반인들도 쉽게 배우기 어려운 스포츠임에도 아파트 공터를 활용한 임시 코트에서 테니스를 가르치는 이번 시도는 매우 신선한 아이디어로 앞으로 많은 아파트단지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헌교수는 󰡒테니스가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임을 이곳 어르신들을 통해 입증해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 김홍기소장은 󰡒테니스와 어르신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조합인데 󰡐매직 테니스󰡑를 통해 우리 아파트 어르신들이 병원 신세지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강습 신청자 15명중 최고령인 최옥경(90세, 여) 할머니는 󰡒이 나이에 테니스를 배운다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오래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건강하게 살다가 여생을 마치고 싶다󰡓며 의욕을 과시했다.

한편, 작년 1월 21일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3개동 총 368세대로 363세대 6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65세이상 어르신은 115명(남자 49, 여자 66)에 이른다.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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