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토부 등에 건설 요청...정치권 등 지역전체가 힘 모아야

▲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주변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가칭) 수석대교 건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산신도시 입주가 진행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선동을 연결하는 (가칭)수석대교 건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남양주시도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교통연구원,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수석대교 건설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수석대교 건설을 위한 첫 관문이 될 한국교통연구원 시행 ‘소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대책 연구용역’에 수석대교 건설을 과제로 반영핼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으며 이르면 수 개월 내에 반영여부가 결정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양주시가 건설을 요청하고 있는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하남시 선동간 1.3km구간에 4차로 교량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800여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양주시의 한 관계자는 “다산신도시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교통량 분산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수석대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는 현재 입주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진건지구에 이어 지금지구의 입주도 다가오고 있어 인근 교통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수석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공론화하여 남양주시와 시의회, 시민 및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까지 모두 나서는 강력한 의지 피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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