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년차에 이룬 쾌거...10월 일본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권 확보

남양주송라초등학교(교장 황승택)가 지난 7월28일~30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회 횡성군과 함께하는 롯데리아 페스티볼’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5회 횡성군과 함께하는 롯데리아 페스티볼’은 한국티볼연맹이 주최.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40개 지역의 초등학교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

올해 창단 3년째를 맞은 송라초 티볼 스포츠클럽(이하 송라초 클럽)은 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이다.

클럽은 이현우 감독교사와 문푸름코치의 지도로 4,5,6학년으로 구성된 35명의 선수들이 매일 이른 아침과 방과후 및 주말에 클럽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송라초 클럽은 예선에서 워너비클럽, 대구다사초, 송도유소년클럽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8강전 서울목동초, 준결승 안양덕천초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상대인 수원신풍초에 연장 접전 끝에 11:9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출전을 위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훈련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배려하였고, 학부모회의 협찬도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송라초 티볼팀은 오는 10월 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국제 티볼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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