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4월 9일 개관을 준비 중인 갈매지구 작은도서관 내부.
구리시는 지난해 6월 이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갈매공공주택지구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이 될 '작은 도서관'을 갈매주민센터 건물 6층에 마련하여 오는 4월 9일 개관한다.

갈매 작은도서관은 오는 2020년 건립 예정인 갈매과학도서관 개관 전 2년여 동안 독서 문화 시설 공백으로 인한 갈매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관하게 됐다.

갈매 작은도서관은 과학도서관과 연계한 244㎡ 면적의 공간에 사업비 226백만원을 투입하여 소장도서 7,400여권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갈매 작은도서관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과 편안한 집기, 테마별 코너 들을 구비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보와 문화 그리고 평생 학습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도서비 절감을 위해 선호도 높은 신간 도서 및 베스트셀러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도서관 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이용자 서비스 편의 제공을 고려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이용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최적의 ‘문화 사랑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 작은 도서관이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책과 다양한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갈매신도시만의 색깔 있고 특화된 주민 밀착형 소통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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