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풍양보건소(소장 윤경택)는 지난 21일 오남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홍보 및 유방자가검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48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이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40-60대인 점을 고려하여 유방의 변화를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자가검진법 교육과 국가암검진 홍보를 진행했다.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주요 5대암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국민의 사망률을 낮추고 의료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암 관리법에 의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이며, 검진비 전액 지원 기준은 2017년 11월 말 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9,000원, 지역가입자 94,000원 이하이다.

5대 암종 중 유방암은 갑상선 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며, 2000년 여성인구 10만 명당 전체 유방암 환자수는 26.3명이었고, 2014년에는 84.3명으로 꾸준히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경택소장은 “암 조기 검진은 가족 사랑의 시작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경우, 의료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031-590-4063), 남양주시보건소(031-590-8709), 국민건강보험공단(031-590-79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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