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건설 위한 도시모델의 획기적 변화 등 내세워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6.123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의지를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이 날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이번 지방선거에 달렸다”며 “경기도 선거의 시금석인 남양주에서 시민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부위원장은 남양주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모델의 획기적 변화를 약속했다.

이 날 조 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행정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으로 활동한 민주당의 ‘터줏대감’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개혁이 성공하려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함께 싸워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성공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부위원장은 “역대 지방선거를 돌아보면 민주당이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이길 때 경기도지사 선거도 승리했지만 지난 4번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남양주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패했다”며 “남양주시장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승리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부위원장은 자신이 민주당의 단합을 이끌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모두 모셨던 내가 민주당원과 남양주 시민의 마음을 모으는 데 앞장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아 남양주에서 민주당을 단결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조 부위원장은 남양주의 비전으로 ‘서울의 부속도시가 아닌 자족도시’를 제안했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남양주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며 “도시 경제를 살리고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부위원장은 남양주의 대담한 변화를 위한 ‘인물론’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남양주를 경기도·서울시·중앙정부와 연결시킬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누구보다 정부 정책과 예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남양주시장의 역할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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