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18곳에 와이파이 구축

▲ 구리시가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구리시는 시민생활 편의 제공과 스마트 정보화기기의 대중화에 따라 정보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미래형 첨단도시의 기반이 되는 공공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사용이 일반화되어 가는 추세에서 공공와이파이는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데 적잖은 효과가 발생하고 이로인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18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시청사 및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건물 내에 설치되어 있으나 이외의 지역인 공원, 버스정류장에서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언제 어디서든 지정된 곳에서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경제적 부담없이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에 시스템을 구축하여 5월부터는 시민들에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시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 안전·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대시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먼저 시민들에게 공공와이파이를 통신사 구분 없이 무료로 이용토록하여 정보접근 편의 제공과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모바일을 사용하는 상당수의 시민들이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시민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다양한 공간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경제적 절감이 기대된다”며“구리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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