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간 5일간 일정으로...이상봉 디자이너 '5R 패션쇼'도 열려

▲ '2017 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사진은 이상봉 디자이너의 특별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22일 5일간을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남양주 시장과 황민영 조직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성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슬로시티 창시자 파울로 사투르니니 그리고 40여 개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슬로라이프의 빛과 바람'이라는 제목의 창작무용과 40여개국 세계인의 슬로라이프 영상으로 시작됐다.

대회 공동위원장인 황민영 사단법인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의 개막 선언과 함께 시민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공동위원장인 이석우 시장은 환영사에서 "만물은 자기만의 속도가 있는데 우리는 이를 지키지 않아 큰 피해와 괴로움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슬로라이프는 무조건 천천히 가자는 것이 아니라 제 속도를 지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어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씨의 '5R 패션쇼'와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전도유망한 청년 디자이너들과 함께 옷에 대한 가치를 슬로 라이프로 재해석한‘슬로라이프 5R 패션쇼’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 속에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오늘부터 26일 화요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음식, 도시, 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오세득 셰프들과 함께하는 요리 나눔향연, 황교익 작가의 현장요리비법을 공개하는 Book&Cook 행사도 연다.

또한 도깨비 OST로 유명한 에이프릴세컨드,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등이 출연하는 락페스티벌도 주목할 만하다. 도농역(중앙선)에서 내려 버스(167번)를 타거나 도보로 15분이면 대회장에 도착할 수 있다.

무료구역은 10시~20시, 유료 구역은 10시~18시 운영된다.

한편, 휘게라이프, 욜로라이프가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축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의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http://slowlifefestival.kr)에서 사전 구매하면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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