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번째 공공도서관...유아.어린이 위한 학습공간도 제공

남양주시 호평도서관이 다채로운 개관식과 풍성한 체험․공연행사 등으로 20일 개관행사를 갖고 호평동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 날 개관식에는 이석우 시장, 박유희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주요내빈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스태빌 앙상블의 현악 4중주, 시립호평어린이집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테이프커팅, 호평도서관 경과보고, 호평도서관 건립유공에 대한 감사패 수여, 어린이(일반) 명예시민사서천사 위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 밖에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만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호평도서관 스케치하기 등 어린이 체험행사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나무와 이야기 하기 행사, 그리고 손인형극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 와 뮤지컬 ‘책먹는 여우’ 등의 어린이 공연, 똥방패 원작의 원화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날 개관한 호평도서관은 5,097백만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1,907㎡, 지하1층․지상4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또, 지하주차장 (7면), 1층 유아자료실(40석), 2층 어린이실 (34석), 3층 문헌정보실(34석)․일반열람실 (90석)․문화강연실 (50석) 등 열람공간과 각 층별 휴게공간(14석) 및 4층 하늘쉼터 (50석) 등으로 꾸며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독서하기 좋은 계절에 개관을 해서 더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며, 천마산과 백봉산이 보이는 풍경이 좋아 더 많은 주민과 어린이들이 이용하였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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