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배출 노력

청년실업은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산업체에서는 필요로하는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여 제품개발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인재를 채용한 후에도 실무적인 업무의 역량이 부족하여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기업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화해도 변하지 않는 기업 인재상이 있다. 바로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열정있게 일하는 인재상이다.

여기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급속한 개인주의 성향 변화에 따라 전문성과 주인의식에 대한 인재상이 새롭게 추가로 강조되고 있다.

산업 전반에 대한 기업의 성향은 고객이 원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직업인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면서 포스트 스마트IT 시대의 융합 응용 기술의 하나인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러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교육하고 배출하고자 하는 대학이 있다.

2016년 학과 개편으로 새롭게 출발한 경복대학교 스마트IT과(학과장 정환익 교수)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제품의 기획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제품의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능력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용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성과 주인의식으로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정 기획하고 교육과정에 이를 적용하여 개발하며 시제품으로 완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체와 연계하여 시제품을 완성하는 캡스톤디자인 과정은 산업체에서 판매 가능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업체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시재품은 “환경센서를 적요한 사물인터넷 유아용 식물공장”, “스마트디바이를 적용한 이동형 CPR(심폐소생술) 훈련기” 이며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복대학교 스마트IT과가 2년의 교육과정으로 업체가 요구하는 제품의 기획부터 시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학생들이 개발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전공 관련 공모전에 참여하여 실무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캡스톤디자인으로 실무을 완성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있다.

또, 경복대학교 스마트IT과는 다양한 IT관련 공모전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5월에 실시된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2학년 김가연, 김수연 여학생이 “스마트 이불과 베게커버” 과제로 서울의 유수한 4년 대학 팀을 이기고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과 말레이시아 해외연수와 창업지원을 받았으며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학과 동아리인 SMWe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스마트IT과는 지난 1년간 K-Global startup 스마트디바이스 공모전, ICT 스마트 섬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여성 IT멘토링 사업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여 예선통과 5팀 우수상 1팀 최우수상 1팀 수상과 상금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

140개의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스마트IT과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하여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실질적인 산학관에 대한 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도 초 남양주시 요청에 의해 스마트IT과 교수들이 스마트행정 시스템 구축과 지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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