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9일 인창동 주민센터에서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인창초등학교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추진을 위해‘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답을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인창동 주민간담회에는 인창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32명이 참석해 전문 디자인수립 용역사의 개선계획과 한국복지대학교 총괄기획가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기본 개선(안)을 설명하고 향후 진행방향과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부모회장 등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후문 쪽 상부진입로 미끄럼 방지 대책, 중앙선 교량하부 환경개선(영구적인 재료) 및 안전지대 설치, 안전출입문 쪽 신호등 위치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 개선 의견이 개진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백경현 시장은“전문가 자문과 소통강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통해 관련기관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의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경기도 공공디자인 자문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조속히 시행하여 시에서 시행하는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인 만큼 우수사례로 발전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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