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카누부 변은정 선수가 대한카누연맹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변은정은 지난 5일~8일까지 경상북도 구미 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91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k-1 500m 결승전에서 3위로 입상하며 첫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구리시청 카누부는 지난 4월 18일 선수 1명 영입을 시작으로 시범 창단되어 4월 21일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그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구리여고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구리여고 카누부 감독과 코치(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지도 아래 구리여고 카누 장비 협조를 얻어 미사리조정경기장 상시훈련과 파로호 전지훈련 등을 실시하며 날로 기량을 향상시켰다.

특히 변은정 선수는 올해 구리여고 졸업생으로 지난 2016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고 K-4 500M 은메달 등 다수의 입상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향후 기량향상을 통해 전국대회 금메달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창단 된지 4개월 만에 이뤄낸 값진 쾌거로 인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2018년도에는 지도자와 선수를 증원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 2인승 종목인 k-2 까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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