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샤워장, 식기세척장 등 편의시설 갖춰

구리시는 26일 도심속 시민의 여가활동 공간이 될 구리 토평 친환경 가족캠핑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행사 외 캠핑장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형태의 풍물공연이 함께 이루어져 활기찬 미래를 예고했다.

이번에 개장한 구리 토평 가족캠핑장은 시민의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총사업비(국・도비 포함)18억 원을 투입하여 구리시 토평동 51-6번지 일원의 약9500㎡의 하천부지 위에 조성하여 29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식기세척장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토평 가족캠핑장은 지난 3월에 착공하여 8월 14일에 완공 후 약 2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으며, 운영은 사용기준 1사이트 1개소의 경우 성수기(7월~8월)와 주말, 공휴일은 25.000원, 평일에는 20,000원이며 구리시민의 경우 20%의 요금할인이 주어지며, 1일 사용 시간은 사용 당일 14:00부터 다음 날 11:00까지 이다 이용예약은 구리 토평가족캠핑장 홈페이지(www.guricamping.or.kr)에서 가능하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이번에 조성한 캠핑장은 구리시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활동과 문화・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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